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노스웨스트 더비 (문단 편집) === 1960-61 시즌 ~ 1989-90 시즌 === * 1963-1964 시즌에는 [[빌 샹클리]]와 [[맷 버스비]]라는 양 팀 역사에 있어 대부격에 있는 전설적인 감독들의 지휘 아래, 두 팀이 처음으로 본격적인 리그 타이틀 경쟁을 치르게 되었다. 60년대는 양 팀이 축구사에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되는 명문 클럽으로서의 태동기와 같은 시기였는데, 리버풀의 [[로저 헌트]], [[이안 캘러한]], 맨유의 [[데니스 로]], [[조지 베스트]], [[보비 찰튼]]과 같은 위대한 선수들이 활약하던 때이기도 했다. 해당 시즌에는 리버풀이 [[올드 트래퍼드]]에서 0-1로 승리를 거둔데 이어 [[안필드]]에서 3-0 대승을 거두며 리그 경기 더블로 맨유의 기선을 제압했고, 승점 4점차로 2위 맨유를 따돌리며 6번째 리그 우승이자 17년만의 감격적인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. 그 다음 시즌이던 1964-1965 시즌에는 맨유가 리그 우승을 빼앗아 오는데 성공했으나 바로 그 다음 1965-1966 시즌에는 리버풀이 다시 우승을 찾아오는 등, 해당 시즌은 양 팀의 리그 타이틀 경쟁이 불 붙기 시작하는 시즌이 되었다. * 1965-1966 시즌이 시작되기 전, 양 팀은 역사상 처음으로 [[채리티 실드]]에서 맞붙었다. [[올드 트래퍼드]]에서 열린 경기에서 양 팀은 2-2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하며 공동 우승을 가져갔다. 이후 이어진 시즌 리그 경기에서 두 팀은 서로에게 1승 1패를 기록했다. [[안필드]]에서는 2-1 리버풀의 승리, [[올드 트래퍼드]]에서는 2-0으로 맨유가 승리했다. * 1976-1977 시즌 두 팀은 [[FA컵(잉글랜드)|FA컵]] 우승을 놓고 처음으로 컵 결승전에서의 맞대결을 치르게 되었다. 당시는 [[빌 샹클리]]의 후임이던 [[밥 페이즐리]]의 지휘 하 리버풀이 본격적인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한 때로, 해당 시즌 리버풀은 10번째 리그 우승을 일찍이 확정지은 후, [[UEFA 챔피언스 리그|유로피언 컵]] 결승에도 진출한 상태였고 잉글랜드 클럽 역사상 첫 [[트레블]]을 꿈꾸고 있었다. 반면, 맨유는 [[맷 버스비]] 감독 사임 이후 세컨드 디비전으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는 등, 좋지 못한 70년대를 보내고 있었다. 엇갈린 당대의 성적 하 두 팀은 1977년 5월 21일 [[웸블리 스타디움]]에서 열린 [[FA컵(잉글랜드)|FA컵]] 결승전에서 맞붙게 되었는데, 이 경기에서 맨유는 예상을 뒤집고 스튜어트 피어슨과 지미 그린호프의 골로 2-1 승리를 거두며 리버풀의 트레블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. 이 시즌 [[FA컵(잉글랜드)|FA컵]]은 맨유의 유일한 70년대 메이저 트로피였으며 리그에서 리버풀에게 이기지 못하며 3위로 밀려났던 직전 시즌인 1975-1976 시즌을 설욕하며 자존심을 챙기는 우승이 되었다. 더불어 이후 이어진 양 팀의 트로피 및 타이틀 경쟁을 생각해 볼 때, 이 결승 매치는 기념비적인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. * 1977-1978 시즌 전의 [[채리티 실드]]에서는 양 팀이 12년만에 맞붙었다. [[웸블리 스타디움]]에서 열린 양 팀의 경기는 0-0으로 끝나 또 다시 두 팀은 공동 우승을 기록했다. 이후 이어진 시즌 리그 경기에서 두 팀은 서로에게 1승 1패를 기록했다. [[안필드]]에서는 3-1 리버풀의 승리, [[올드 트래퍼드]]에서는 2-0으로 맨유가 승리했다. 12년 전 시즌과 상당히 유사한 결과였다. * 1978-1979 시즌 두 팀은 [[FA컵(잉글랜드)|FA컵]] 준결승에서 다시 만났다. 2년 전의 역사를 재현하고자한 맨유와 2년 전의 치욕을 갚고자했던 리버풀의 맞대결은 2-2 치열한 무승부로 끝났다. 하지만 이어진 준결승 재경기에서 리버풀은 지미 그린호프에게 또 다시 결승골을 허용해 0-1로 패배하며 다시금 패배의 씁쓸함을 맛봤다. 리버풀에게는 그나마 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더블을 기록했다는 것이 위안거리였다. 리버풀은 이 시즌 리그에서 맨유를 상대로 홈에서 2-0 승리, 원정에서도 0-3으로 승리했다. * 1979-1980 시즌엔 60년대 중반 이후 가장 치열한 양 팀간의 리그 우승 경쟁이 이뤄졌다. 당시 리버풀은 [[밥 페이즐리]] 감독 아래 [[케니 달글리시]]와 [[그레이엄 수네스]]를 필두로 지난 4시즌간 2번의 [[UEFA 챔피언스 리그|유로피언 컵]] 우승과 3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명실상부 잉글랜드 최강의 클럽이었던 반면, 맨유는 60년대의 영광을 찾아오지 못하고 지속적으로 중위권에 머물러 있던 상태였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[[데이브 섹스턴]]이 지휘하던 해당 시즌의 맨유는 전반기에 리그 선두를 달리며 상당한 선전을 이어갔다. 하지만 리버풀 또한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맨유를 따라잡았고 양 팀은 1980년 5월까지 거의 승점 동률 상태를 지속하며 끈질긴 승부를 이어나갔다. 맨유는 [[올드 트래퍼드]]에서의 리버풀과의 맞대결에서 신승을 거두며 전반기 원정 패배를 설욕한데 이어 후반기 연승가도를 달리며 1위 자리를 가져와 희망을 살리는가 했으나,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라이벌 [[리즈 유나이티드]]에 2-0으로 패배하며 리버풀에게 2점 차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. 이 시즌의 우승으로 리버풀은 지난 5시즌간 4번의 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리그 왕조의 시작을 알렸다. * 1982-1983 시즌엔 6년 전의 [[FA컵(잉글랜드)|FA컵]]에 이어 또 다시 두 팀의 결승 리매치가 [[EFL컵]] 결승전에서 성사되었다. 1983년 3월 26일 [[웸블리 스타디움]]에서 열린 양 팀간의 역사상 두 번째 결승전에서, 이번에는 리버풀이 경기 종료 15분 전에 터진 앨런 케네디의 동점골과 연장전 로니 윌런의 역전골에 힘입어 맨유를 2-1로 제압하며 6년 전 패배를 설욕했다. 해당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컵 [[쓰리핏]]을 달성함과 동시에 2년 연속으로 리그 타이틀과 리그컵 타이틀 더블에 성공했다. 또한 해당 우승은 리버풀의 전설적인 감독 [[밥 페이즐리]]의 은퇴 시즌을 장식하는 마지막 컵 대회 트로피로 기억되게 되었다. * 1983-1984 시즌 전의 [[채리티 실드]]에서는 맨유가 2-0으로 승리했다. 맨유는 처음으로 리버풀을 상대로 [[채리티 실드]]에서 승리를 챙기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. 이어진 시즌 리그에서도 맨유는 1승 1무로 우위를 지켰다. 맨유는 리버풀 원정길에서 1-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홈 경기에서는 1-0 승리를 가져갔다. * 1984-1985 시즌에는 맨유가 홈에서 1-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이후 [[안필드]] 원정에서 0-1 승리를 가져왔다. 하지만 더 기억에 남을만한 승리는 [[FA컵(잉글랜드)|FA컵]]에서 있었다. 6년 전에 이어서 또 다시 [[FA컵(잉글랜드)|FA컵]] 준결승에서 만난 두 팀의 경기는 다시 2-2 무승부를 기록했는데, 이어진 준결승 재경기에서는 6년 전과 같이 맨유가 승리를 거뒀다. 스코어는 2-1로 리버풀에게는 [[FA컵(잉글랜드)|FA컵]]에서의 뼈아픈 패배가 또 반복된 시즌이었다. * 1985-1986 시즌 [[EFL컵]] 4라운드에서 다시 두 팀이 만났다. 이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2-1로 승리하면서 직전 시즌의 복수를 성공시켰다. [[FA컵(잉글랜드)|FA컵]]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지만 [[EFL컵]]에서는 3년 전 결승전에서의 승리에 이어 줄곧 리버풀의 상승세가 이어졌다. 해당 시즌 리그에서는 양 팀이 두 경기 모두 1-1 로 비겼다. * 1987-1988 시즌, 리버풀은 지난 12시즌 간 8번이나 우승하는 등, 70년대에 이어 80년대 후반에 접어드는 시점까지도 리그에서 압도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다. 반면 맨유는 리그 내 3~4위권으로 다시 치고 올라오는데에는 성공했으나 20년째 리그 우승은 하지 못하고 있던 상태였다. 해당 시즌에는 8년 전에 이어 맨유가 2위로 리버풀을 추격하며 양 팀간의 거리가 좁아지는 듯 했으나, 4월까지 리버풀은 2위 맨유에 11점 앞서는 등 여유로운 시즌을 보냈다. 그렇게 리그 종료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리그 우승을 거의 확실시한 상태로 리버풀은 [[안필드]]에서 펼쳐진 시즌 마지막 맨유와의 맞대결에 돌입했다. 리버풀은 피터 비어슬리, 게리 길레스피, 스티브 맥마흔의 골을 앞세워 예상대로 여유있게 맨유를 제압하는가 했으나, 맨유가 [[브라이언 롭슨]]과 고든 스트라찬의 끈질긴 추격으로 동점까지 기록하며 경기는 3-3 기억에 남을만한 무승부로 마무리 되었다. 이 시즌 결국 맨유는 리버풀이 17번째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2위 자리에서 또 다시 지켜보며 60년대 후반부터 리버풀을 리그 순위에서 한 차례도 넘지 못하는 결과를 이어갔으나, [[안필드]] 원정에서의 끈질긴 추격은 맨유팬들에게 의미있는 기억을 남겼다. 그도 그럴 것이 이 시즌은 [[알렉스 퍼거슨]] 감독이 부임하여 풀 타임으로 리그를 치른 첫 시즌이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